
전자제품 코드는 뽑아야 전기세가 줄까? 직접 비교해봤습니다TV, 전자레인지, 공유기, 노트북 충전기…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전자기기를 사용하고,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꺼두더라도 콘센트에 꽂혀 있는 상태로 방치되곤 합니다. 그런데 “코드만 뽑아도 전기요금이 줄어든다”는 말, 진짜 사실일까요?대기전력, 생각보다 무시 못 합니다전자제품은 꺼져 있어도 완전히 꺼진 것이 아니라, 작동 대기 상태로 전기를 조금씩 계속 소비합니다. 이를 '대기전력'이라고 부르며, 이 대기전력만으로도 가정 전체 전기요금의 약 10%까지 차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사용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연중 내내 소비되는 대기전력은 결국 연간 전기세의 '숨은 지출'로 이어지기 쉽습니다.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일반 가정에서 에어컨과 냉장고를..